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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 마음쉼터/리플리 증후군에 관하여 (망상 장애)

시대가 만들어낸 악마 리플리 증후군 [부제 : 생각보다 가까운 사람]

by 마음흥정소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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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의 드라아 "안나"

연예인 수지가 주인공으로 방영했던 드라마입니다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1, 허언증보다 훨씬 더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 해야하는 이유


우리는 살아가며 사소한 거짓말도 하며
상대의 거짓말도 접하게 됩니다
그 의도가 좋은 하얀 거짓말이 있는 반면에
악의적 거짓말 또한 존재합니다

오늘 다뤄볼 이 리플리 증후군의 거짓말은 좀 다릅니다
그야말로 "망상"
망상 속에서 거짓말을 지속합니다

그들은
내가 말 하는 게 진실이고
거짓을 말하더라도 그게 진실이어야만 하고
그 거짓이 거짓임을 알지만
나의 이득을 위해 당연하게도 정당한 거짓말이 됩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하얀 거짓말)
때에 따라선 나에게 불이익이 생길까 
스스로 방어하며 거짓말로 스스로를 포장하기도 합니다
혹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아니면 스스로 포장을 하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즉 이런류의 사람들은
본인의 이득을 위하여
알면서도 이러한 거짓을 쏟아내는 상황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에 죄책감이
일반인에 비하여 극도로 낮고
특히나 상대가 만만하고 이용하기 쉽다면
죄책감 없이 그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상대를 가스라이팅합니다.

추후에 다루겠지만
리플리 증후군과 가스라이팅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 두 가지는 거의 항상 같이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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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은 왜 당당한가, 그들에게 무조건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

평범한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 그와 그녀는 거짓말을 하면서도
왜 이렇게 뻔뻔할까?
거짓을 하기 위해 또 거짓을 만들어 내며
그 거짓이 들통나더라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고
스스로 정당화를 할까?

애초에 일반적으로, 혹은 보통의 경우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도 이게 힘든거 알아요)
그래서 일반인이 이런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엔 (즉 우리 삶 속 겪는 평범한 사람들)
절대로 이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기때문이지요
즉 우리는 사람을 직관적으로 볼 때에
일반화의 과정을 당연하게도 평생 하고 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이 매우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한번 겪어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심한 사람은 대인 기피증이 오기도
자존감과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폐쇄적인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일반인의 시선에서 느끼는 그들의 행동이나 양심의 가책은
절대다수의 일반적인 시각과 현실과는 다른
행동이기에 이해하기 어렵고 
애초에 모두를 속이며 자기 자신의 이득을 위한 사람을 
겪어보는 게 상당히 어렵기도 하지만
거짓말에 거짓을 또 보태며 너무 쉽게도 상대를 기만하는
죄책감 없는 모습절대로 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뭐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기겠어?
내 주변엔 그런 사람이 없는데?

네 없을 수 있죠, 맞아요
근데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어요
그 사람을 딱 한 번
그 한번만 겪어보면
인생에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사람입니다.

물리적 접촉만이 큰 피해가 아니에요
가장 큰 피해는 때론 심리적인 피해입니다.



3, 방지하기

 

아주 소중한 연인관계
중요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도
사람과의 명확한 선을 잘 그어야 합니다

2아웃, 3아웃 같은 스스로의 기준을 한번 만들어봐요

예를 들어
대상자의 주변에서 들리는 상대적 평가가 매우 치명적이면
1아웃
내가 겪은 상대의 거짓이 주변의 상대적 평가와 같다면
1아웃
상대가 별거 아닌 부분에서 프레임 싸움을 하려 하고
나를 안심시키려 하거나 괴변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는 게 보인다면
1아웃

이런 상황으로서 사람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의 거짓말이나 잘못을 "인정하여 사과하는지"
이 부분도 살펴봐야 하지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당연히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달콤하고 달달한 말 또는
외적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나를 파괴하며 만남을 지속하는
세상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아름다움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입니다
그리고 가족이지요

잊지 마시고
나를 잃으면서까지
상대에게 지독한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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