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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게 만족스러운 행복함이지

강동구 맛집] 작은 이자카야 "철길 부산집"

by 마음흥정소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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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길동에서 가장 "맛 없는 짱꼬집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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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맛집] "아마도" 길동에서 가장 맛이 없는 집 짱꼬집

"돼지김치구이" "대왕계란말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맛있겠다 크다 술안주다 칼칼하겠다 돼지고기에 김치는 못 참지 계란말이에 소스 가득 뿌려서 먹으면 맛있겠다 등등 여러 생각이 들고 저

mind-buyer.tistory.com

 


 

철길 부산집

상호에 어떤 생각이 들어요?

저는 철길과 부산
모던한 분위기와
음식점이라면 부산에서 먹음직한
또는 약간의 바다내음이 날 법한

그런 음식이 떠올랐는데요.

 

이곳 술집 프랜차이즈 철길 부산집은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강동구 맛집 철길 부산집 외관

길동 먹자골목 초입쯔음 위치한 가게

단촐하지만
확실히 눈에 띄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젊은 감성인지, 약간 모던한 감성인지
조금은 판단하기 어려운 느낌
그래서
손님층은 젊은 사람과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

크게 가리지 않고 방문을 하지 싶어요.

 

길동 맛집 "철길 부산집" 내부

이런 4인 좌석이 하나

나머진 2인석과, 닷지석

 

좁은 공간에 인테리어를 잘 해두었고

직원과 손님의 동선이 크게 불편하지 않은 느낌.

 

또한 내부 인테리어가 외부 인테리어와 큰 차이가 없어
간판 색감과 비슷한 조명에
이곳은 "철길 부산집" 이구나 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길동 이자카야 철길 부산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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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가볍게 구성하였고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의 메뉴의 개수만큼
술의 종류도 많아서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철길 부산집의 시그니처는 오뎅과 육회였습니다

 

과연 철길과 부산의 알고리즘이
오뎅과 육회로 이어질까? 라는 느낌

조금은 아쉬웠고
메뉴판에 어묵이 아닌 "부산의 명물 수제 어묵", "명물 철길 어묵" 이런 시그니처 네이밍으로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지 싶은데

그냥 육회, 어묵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강동역 이자카야 맛집 "철길 부산집" 

 

기본 세팅과 어묵

철길 부산집 시그니처

광안리 2인 + 타다키 세트

철길 부산집 소고기 타다키

소고기 타다키

 

철길 부산집 총평

이곳은 길동에 신규 업장이고
가장 예민한 시기에 방문하여
본사의 니즈 그대로를 표현하였다 가정하고
총평하자면

전반적인 음식은
"깔끔하다"
다만
"특색이 없고 밍밍하다"

어묵의 종류는 여럿 있었으나
"과연 시장에서 먹는 어묵보다 큰 차이가 있을까?"

국물 또한 짜지 않았으나
칼칼한 국물을 원하는 손님이 많으니
"고추 혹은 고춧가루를 셀프로 비치하면 좋지 않을까?

타다키는
신경을 쓴 소스에 좋은 그릇과 구성
괜찮았습니다

 

네 아이러니는 메인 메뉴인 어묵에서 옵니다

어묵이 아닌 다른 메뉴가 더 괜찮을 거 같다는 느낌이
어묵을 먹고 느껴지더군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1차가 끝나고 가볍게 2차
2, 1차는 가볍게 2차를 가기 위한 예열
3, 간단한 안주를 저렴하고 분위기 괜찮은 번잡하지 않은 작은 술집에서 즐길 때
4, 다양한 술을 맛 보고 싶거나 다른 술집에서 보기 힘든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아주 맛집은 아니더라도"

중간은 하는 그런 집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작은 이자카야

한번 들러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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