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게 만족스러운 행복함이지

강동구 맛집] "아마도" 길동에서 가장 맛이 없는 집 짱꼬집

by 마음흥정소 2023. 10. 8.
반응형

"돼지김치구이"

"대왕계란말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맛있겠다
크다
술안주다
칼칼하겠다
돼지고기에 김치는 못 참지
계란말이에 소스 가득 뿌려서 먹으면 맛있겠다
등등

여러 생각이 들고

저 또한 이 가게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죠

길동역 짱꼬집 간판과 외관

위치

길동역 인근 먹자골목

 

 

길동 사거리 기준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합니다

 

짱꼬집 외관

 

여기가 맛집
돼지 김치구이 "전문점"이 돋보이는 외관

 

짱꼬집 간판

 

길동역 짱꼬집 내부

 

짱꼬집 내부

입장 이후 2층으로 안내받았고
몇 개의 테이블이 보였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아마도 첫 손님이었지 싶다

 

짱꼬집 2층

 

1층엔 작은 테이블도 있었지만
아마도 1층에선 조리
2층은 테이블로 운영하지 싶었다

가게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여 기분 좋은 위치

 

간단히 맛있게 먹는 방법의 사진이 붙어있는데

이 조합으로 먹으면
다채로운 맛이 들어와 기분 좋아지는 맛

 

반응형

 

짱꼬집 돼지김치구이

 

상 차림

 

짱꼬집에서 돼지 김치 구이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차림
돼지김치구이 맛있게 먹는 방법과
동일한 구성으로 나왔고
마요네즈는 아쉬웠다

최소한 설탕이나
다진 마늘에 빻은 깨 정도 넣어주면 더 맛있었지 싶다

 

돼지 김치구이

 

처음 보는 돼지김치구이의 비쥬얼은
훌륭한 편이었다
적당히 들어있는 고기의 양
토치로 했겠지만 드문 드문 보이는 약간의 탄맛 비쥬얼
여기까진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짱꼬집 방문

 

돼지 김치 구이 고기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적당하고
제일 맛있는 비율이었다
비계가 없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김치에 돼지기름이 잘 스며들어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비율


길동 짱꼬집 대왕계란말이

 

짱꼬집 대왕 계란말이

 

짱꼬집 대왕 계란말이를 처음 보고 느낀 점은

대왕 맞구나! 맛있어 보이는 소스의 배합과
(케찹, 머스타드, 마요네즈)

거대한 크기에 1만 2천 원에 작은 행복을 가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곧 행복은 착각으로 바뀐다


짱꼬집 총평 (재방문 의사 절대 없음)

 

내 외부 구성은 매우 훌륭

 

깔끔한 가게 디자인과
심플한 테이블 의자 모두 좋았고

벽면 너무 썰렁하지 않게 가게의 메뉴 등을
설명한 액자도 좋았다


 

짱꼬집 "길동점" 돼지김치구이는 최악




돼지고기는 냄새가 났고
잘 익었지만 김치는 아무 맛도 안 났다
신김치도 아닌 그냥 적당히 익은 김치에
오래된 돼지고기를 넣어
김치에도 약간 돼지 냄새가 났다

문득 든 생각이
싼 돼지고기를 쓰더라도
고기를 먼저 후추와 굽고 (지방 면을 익혀)
돼지 기름 + 파기름 or 일반 기름 or 마늘 기름에
김치를 익히고 다시 돼지고기를 
넣었으면

아무리 싼 돼지고기더라도 냄새가 덜 났을건데
그냥 불판에 약간 초벌한 고기를 김치와 넣었거나
한번에 김치와 같이 익혔지 싶다

아니면 고기가 오래됐던가....

 

짱꼬집 대왕계란말이 냉동..

 

다행히 냉동이지만 냄새가 그리 거슬리거나
맛을 많이 해치진 않았지만

냉동 계란말이의 특징은
"맛과 향이 없다"

가끔 저가 초밥집이나
저가 회전초밥 애매한 일식집의 경우
냉동 계란말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특징이 수분감이 많거나
너무 퍽퍽하거나
아니면 두 개가 합쳐진
수분감은 많은데 퍽퍽한?
맛이 난다

대왕계란말이를 받고
이상하게 너무 깔끔하고 매끄러운 계란말이의 퀄리티에
우와 이집 계란 잘 말아 주시네
했던 나의 생각은
딱 한점 단면을 보고 박살이 났다

냉동이었다

가득 발린 소스 맛으로 극복하긴 했지만

"이 냉동 맛없는 계란말이를 먹는 게 매우 곤욕이었다"

우와 1.2 만 원에 이 정도야?
에서
이딴걸 먹으려고 우와 1.2 만 원을 냈다니

아예 나의 기대는 박살이 났다.

첫입에 실망을 해서
열어보지 않았지만
외측 계란은 직접 입혔을 수 있지만
안에 위치한 대부분의 내용물은
냉동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