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스트레스에 취약한 세대 그리고 고뇌의 세대교체]
지금 회차는 1부이며
2부 링크 남기겠습니다
제목 : 자존감이 낮아 계속 헤어질 생각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원래 자존감이 정말 낮아서 사람들과의 단절을 정말 잘했었고, 연애도 언제나 오래가질 못했습니다.
제 잘못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스스로도 부족한데 상대방의 단점을 보면서 나중에 저 사람이 떠나갈 예상을 하고 미리 손절해 버립니다.
그걸 고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서 지금은 사람들을 절대 손절하지 않고 사람들과 조금의 다툼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애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매일 헤어지자 말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헤어지는 상상을 거의 매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제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에 충격을 받는 걸 아는데도 멈추질 못하겠습니다...
차 놓고 울고 후회할 거면서 도대체 왜 이럴까요...
제 상각을 멈추고 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스트레스는 공부처럼 배울 수 없다
살다 보면 종종 아니 요즘 시대에는 꽤 이런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요점은 이것인데, 젊은 사람들은 (2~40대)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겪어보기 전에 즉 사회생활 시작 전
교육이라는 과정에서 미리 선행을 해보지만
사실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다가왔을 때에 느끼는 거지 공부해서 해결될 여지가 없답니다.
부정적인 면의 자극은 반드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오죽하면 어떤 생물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음에 이를까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반드시 스트레스에 노출될 상황이 생깁니다
(학교, 학원, 직장, 동호회, 가족, 친척, 친구들 등등)
우리는 이에 저항하기 매우 취약하여
어떤 사람은 모든 걸 포기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도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에 취약해 회피형 인간이 되기도
그리고 어떤 이는 이 모든 스트레스를 자책으로 돌려 마음이 약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이 케이스의 주인공도 그런 상태이고요.
2, 해결하기 위한 고민은 이롭지만, 해결이 없는 고민은 해롭다.
공부도, 직장도, 일도, 내가 하는 게 다 힘든데 왜 세상은 날 도와주지 않을까? |
내 편은 왜 없을까? |
이렇게 힘든 세상인데 왜 나는 이럴까? |
난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하지? |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
왜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하지? |
이런 고민 외에도 정말 많은 고뇌를 하며 살아갑니다.
과연 그럼 고민의 끝은 뭘까요?
고민의 연속에서 얻는 해답은 무엇이었죠?
고민 속에서 혹시 나를 해치는 생각을 하진 않으셨나요?
이렇게 부정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내가 너무 한심해 |
이런 고민들이 많은 내가 너무 한심해 |
고민들이 나를 너무 억눌러서 도망치고 싶어 |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누가 나좀 도와줘.. |
풀지 못하는 고민을 하는 것
고민을 위한 고민, 고뇌에 잠겨 고민에 나를 잃는 생각의 쓰나미
삶에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와
나의 존재감, 자존감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인간은 고뇌하고 고민하고 생각함에 가치를 얻는 것 또한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이런 고민들은 주제를 달리하며
나를 계속 쫓아 다니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통제하는 방법을 익혀나갑니다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오랜 세월 겪어본 고뇌와 스트레스를 나름의 방법으로 풀어 나가며
비교적 지금의 청년 세대보단 많은 중압감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와
내성이 생긴 사람들이고 (삶의 고난을 받아들임 즉 인생은 고단하다.)
지금의 세대는 좋아진 환경 속에서, 즉 풀이하자면
오히려 온실 속 화초의 세대라 더 스트레스에 취약한 세대입니다
3포 세대, 4포 세대, 이런 세대가 과거엔 있었나요?
과거 세대는
취업을 못 하고, 결혼을 못 했지 포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대부분이 악착같이 살아남고 이겨내고
자신을 갈아 넣어서 후대에 이 가난과 힘듦을 물림하지 않겠다는
시대적 분위기가 있었구요
요즘 세대는
취업을 못 해서 경쟁에서 포기 혹은 그 과정이 어려워 중도 포기
결혼이 부담스러워 포기 혹은 그 과정이 부담스러워 중도 포기
연애가 힘들어 연애포기 혹은 연애의 시작이 어려워 홀로서기 선택
사람에 지쳐 대인관계 포기 혹은 사람에 데여 대인관계 포기
고민과 고뇌 또한 과거와 세대교체가 되었죠.
이러한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고 계속 쌓이다 보면
자기 자신의 탓을 하며 스스로가 무너짐을 느끼고
자존감과 자신감 나의 존재가 굉장히 작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1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1, 해결 하지 못하는 고민은
나에게 해롭다 잘 기억 해두셨음 좋겠습니다
2, 삶은 고단하다는 걸 반드시 아셔야합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2부에선 현명하게 고민이라는 과정을 거치고
자존감을 높이는 몇가지 루틴에 대하여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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