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의 발달
지난 5월 11일경 부산 강서구에서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태우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기존 다니던 산부인과로 향하던 도중
도로가 정체될 조짐을 보고 경찰에 2회차 요청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끼어들기 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재차 요청하여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었던 사건
제보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조금만 더 늦었다면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했거나
장폐색에 결려 심각한 후유증을 알았을 거란 인터뷰 또한 있으니
해당 sbs뉴스 한번 보고 오시면 내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2, 상황 정리 (최대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여)
해당 제보자는
약 30km 떨어진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로 향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 산부인과는 고려하지 않고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를 긴급한 상황에서도 고집하여 가려던 상황
당사자가 직접 유튜브 댓글로 해명한 글을 보면
저 30km 구간이 장평 지하차도가 뚫려 30분 거리라고 하였으며
유튜브 영상으로도 초회 차 정차한 경찰관에게 에스코트 요청 시 도로가 매우 한산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위급한 상황에 경찰에게 에스코트 요청을 하였으나 > 거절당함
이후 112에 전화하였으나 거절당한 상황은
장평 지하차도 쪽은 차가 상당히 많이 막히는 상습 정체 구간임을 이미 제보자는
알고 있었음을 확인 (원래 가던 병원 그리고 네비로 파악 가능)
이후 본인이 직접 작성한 댓글에도 해당 정체 구간을 뚫어달라 요청하려 전화했다 시인
응급환자 처치가 가능한 119에 전화하면
"본인이 가려던 병원이 아닌 근처 가까운 대학병원 또는 응급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는 걸 알았기에"
본인들의 욕심으로 경찰관에게만 요청을 하였고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기존에 가던 병원에서 출산하고 싶었다고 주장
그러나 이미 해당 제보자는 아이의 목숨으로 경찰을 악마화하고는
안전한 출산의 핑계를 대는 매우 이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아이의 목숨이 위태했다 또는 장폐색이란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뻔했다"
경찰이 에스코트를 안 해줘서 그런 게 아니라
본인들의 이기심으로 가까운 응급처치 시설(대학병원, 가까운 산부인과)에 들리지 않았다는 게 맞지요
119에 신고하지 않고 112에 신고한 이유 또한 그렇습니다
마지막 3번째 경찰이 에스코트를 거부했다면
본인들 욕심에 아이가 목숨을 잃거나 장폐색을 앓았을 수 있다는거죠
그랬으면 거부한 경찰관의 잘못일까요? 응급한 산모를 가까운 응급시설에 데려가지 않고 고집부린 본인들 잘못일까요?
3, 제보자의 이중성
"제보자는"
3번째 경찰관의 선행에 귀감을 표하고싶어 선행을 알리고자 블랙박스를 보냈다 주장하였고
본인이 아닌
"기자들이"
그저 말만 듣고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 후송을 거부하는 마치 악마 경찰관으로 표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본인은
언론사에 해당 미담을 제보하였고 절대로 이로인해 경찰에 불이익이 없었다면 좋겠다
주장하고 있지만
그의 글에는 이미
sbs 인터뷰를 마치고
경찰의 작은 착오로 해당 경찰관이 불이익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언론사에 요청하였다고 주장했고
해당 지구대 파출소장의 사과에도 언성 한번 높이지 않고 마치 너그럽게 넘어갔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시민의 부탁을 단칼에 자르기보다는 상황을 살펴보고 도울 방법을 모색해 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고, 주장한다
작은 해명 속에서도
마치 경찰의 미담을 알리고 싶어 하는 시민과
경찰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시민이 공존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기자들의 주장"이 본인의 주장 아니었을까?
4, 악마화
과거에도 최근에도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작고 크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세계에선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 입니다
다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쪽 주장이 굉장히 자극적이면
반대쪽 주장도 확인해야하고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요.
감성으로 이 세상을 살다 보면
편협한 시각을 가지게됩니다 그렇다고 감성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감성적 시각으로 보는 세상의 경우이지요
해당 보도의 내용만 보면
경찰이 나쁜 갑의 그룹이고
제보자는 아이 출산이 임박한 약자 을의 그룹으로 보도 되었는데
팩트만 살펴보자면
경찰이 그렇게 잘못을 했나요??
오히려 저는 제보자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와
생명의 비극을 눈앞에서 겪었을 수 있는
이기적 행동이라 생각해요.
끝으로
뉴스가 모두 진실이라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때로는 자극적이고 때로는 이슈가 될 자극적 요소들을 풀어
시청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그렇고
이거 외에도 매우 많은 사건들이
자극적인 내용을 위하여 한쪽의 일방적 주장을 선으로
다른 쪽 주장을 악으로
이미지화하여 부추깁니다
우리는 중립적 시각으로
사안에 관하여 본질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해요
특히 메스컴에서 가장 하기 쉬운 건
프레임 작업입니다
한쪽을 악으로 규정하여 보도를 하면
매우 자극적이라 일반 시민들이 보기엔
공정한 뉴스 보도가 괜히 이렇게 보도하진 않았겠지
이러한 생각이 들거든요
추후 다루겠지만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나, 악마화, 또는 자극적 선동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여론 선동의 방법입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에선 분노 에너지가 그러하지요
이 글을 보는 모두가 시각을 다양하게 넓히는 안목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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